AI 에이전트에 “발표 자료 만들어줘"를 던지면 매번 레이아웃이 달라진다. 외부 CDN을 당겨오다 로컬에서 깨지기도 하고, 프롬프트를 아무리 다듬어도 결과가 제각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make-slide는 에이전트에게 디자인 지침서를 먼저 읽히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다룬다.

에이전트에게 지침서를 먼저 읽힌다

make-slide는 npx 명령 하나로 초기 설정을 마치면 특정 경로에 테마 지침서 파일이 생긴다. 이후 에이전트는 백지에서 디자인을 고민하지 않고 이 파일을 읽어 정해진 규칙대로 HTML을 만든다. 레이아웃을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다. 경로만 넘기면 된다. 토큰도 줄어든다.

입력은 가리지 않는다. 주제 한 줄이든, 텍스트 블록이든, 발표 대본 전체든 에이전트가 분석해 아웃라인을 제안한다. 중앙 정렬이나 분할 배치 같은 레이아웃 옵션 중 맥락에 맞는 걸 고르고, 승인하면 구현 단계로 넘어간다. 결과물은 단일 HTML 파일이라 브라우저 외에 아무것도 필요 없다.

지침서 패턴은 슬라이드 밖에서도 쓸 수 있다

디자인팀 가이드라인을 지침서 파일에 넣어두면 에이전트가 그대로 따른다. 조직 전용 테마를 추가해 표준 템플릿으로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claude/skills/ 구조로 에이전트에게 도메인 지식이나 디자인 원칙을 파일로 쥐여주면 복잡한 작업이 명령 하나로 처리된다. 막대그래프나 지표 카드 같은 시각화도 별도 라이브러리 없이 된다. 파일이 가벼우니 GitHub Pages로 바로 공유할 수 있다.


원문: https://github.com/Kuneosu/make-sl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