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기본 받아쓰기 기능은 사소한 불편함이 있어 손이 자주 가지 않습니다. 이 틈새를 채우는 오픈소스 도구 Mac Whisper 가 등장했습니다.

이 도구는 메뉴바에 상주하며 푸시투톡(Push-to-Talk)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키보드 HID(Human Interface Device) 를 직접 읽어 Fn 키나 지구본 키를 누르는 동안에만 음성을 녹음합니다.

기존 블루투스 이어폰이 통화 모드로 전환되어 음질이 떨어지는 현상을 막으려고 맥북 내장 마이크를 우선 사용합니다. 녹음이 끝나면 클립보드를 거쳐 Cmd+V 를 자동으로 입력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구조가 단순합니다.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 기능 구성

최근 업데이트한 0.0.4 버전은 실사용 과정에서 겪은 불편함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구체적인 변경 사항을 정리했습니다.

  1. README 파일에서 .dmg 설치 파일을 바로 내려받도록 개선했습니다.
  2. .dmg 파일 설치 화면 디자인을 직관적으로 다듬었습니다.
  3. 초기 설정 권한을 얻는 온보딩 과정에서 번거로움을 최소화했습니다.
  4. CPU와 메모리 사용량을 최적화하여 발열과 속도 지연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5. 음성 내용이 길어질 때 오른쪽에 텍스트를 지속적으로 추가하여 보여줍니다.
  6. 말을 잠시 멈추어도 Fn 키를 누르는 동안에는 중간 내용 삭제 없이 모든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합니다.
  7. 텍스트 그라디언트 효과를 추가하고 글자 표시 과정에서 반복되던 바운스 에러를 수정했습니다.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LLM 정제 기능도 지원합니다. OpenAI나 Anthropic 호환 API를 연결하면 오타나 비문을 깔끔하게 다듬어 줍니다. API 요청이 실패하면 원본 변환 결과를 그대로 입력하도록 설계하여 안전합니다.

가벼운 작업에 알맞은 사용 조건

이 도구는 장문의 글쓰기보다 짧은 메모, 슬랙 메시지, 검색창 입력에 유용합니다. 현재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지원합니다.

오픈소스 AI 도구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CPU와 메모리 점유율을 최적화하여 발열과 지연을 해결했습니다. 정보 유출 걱정 없이 온디바이스로 음성을 처리하려는 사용자에게 유용합니다.

직접 쓰며 고쳐나가는 도구에는 남다른 완성도가 깃듭니다. 맥북 생산성을 높여줄 훌륭한 오픈소스 도구입니다.

요약

  • 키보드 HID 이벤트를 직접 감지하여 글로벌 단축키 충돌 없이 직관적인 푸시투톡(Push-to-Talk) 사용자 경험을 구현했습니다.
  • 블루투스 기기의 통화 모드 전환으로 인한 음질 저하를 막기 위해 시스템 내장 마이크를 우선 선택하는 세심한 하드웨어 제어가 돋보입니다.
  • 실제 사용자의 불편함에서 출발하여 온디바이스 처리와 선택적 LLM 정제 필터를 결합함으로써 개인정보 보호와 텍스트 품질을 동시에 잡았습니다.